/
15
남자판 ‘프로듀스 101’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Mnet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준비 중이다. 시즌1이 여자버전이었다면 시즌2는 남자버전이다. 101명의 소녀가 아닌 101명의 소년이 데뷔를 위한 서바이벌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9월, Mnet 측 관계자는 “촬영 시작 시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제작진이 꾸려지는 대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낙 시즌1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Mnet ‘프로듀스 101’은 101명의 소녀들이 모여 데뷔 서바이벌을 펼치는 프로그램이었다. 101명 중 최종 상위권에 안착한 11명은 아이오아이(I.O.I)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타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달리, 이미 소속사가 있는 소녀들부터 이미 데뷔를 한 걸그룹 멤버까지 다양했으며 이에 활동기간은 1년으로 제한됐다.
당시 ‘프로듀스 101’의 파급력은 엄청났다. ‘시청자들이 뽑는 걸그룹’이라는 의도 하에 ‘국민 프로듀서’라는 말이 생겨났으며, 출연한 101명의 소녀들은 가수 못지않은 관심을 받았다. 그중 11명에 뽑혀 지난 5월 본격 데뷔한 아이오아이는 데뷔 전부터 방송 출연, 광고 계약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