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가 독특한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정채연을 포함한 멤버들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는 것.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이아가 컴백 기념으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정채연의 휴대폰 번호는 010-6444-1201”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정채연의 목소리가 나온다. ‘채연이는 지금 녹화 중이에요. 전화를 못 받아서 죄송합니다. 녹화 끝나는 대로 연락 드릴게요’라는 인사를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직접 전화를 해본 결과 “현재 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있다”는 음성이 들려왔다.

MBK 측은 “다이아와 직접 통화도 가능하다. 이 번호로 전화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연결을 하겠다”고 전했다.

공식 SNS를 통해서도 전화 신청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300여 명이 사연을 접수한 상태다. 학생들, 고시생, 군인, 직장인, 결혼을 앞둔 커플 등이 다이아와 통화를 요청했다.

한편 다이아는 오는 19일 정오 정규 2집 ‘욜로’(YOLO)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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