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과 모델 도상우가 같은 옷을 입어 화제다.

이동욱은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 까칠한 CEO 주홍빈 역을 맡아 호연과 함께 감각적인 드라마 속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9일 방송된 ‘아이언맨’ 9회에서는 키치한 프린트패치가 매력적인 블랙 맨투맨을 입고 편안한 캐주얼룩이지만 맨투맨의 디테일만으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 이동욱과 같은 옷을 입은 도상우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연출했다. 지난 10일, ‘힙합’을 주제로 진행된 온스타일 ‘스타일로그2014’ 19회에서 도상우는 블랙 맨투맨과 스트링 배기팬츠를 매치, 그리고 스냅백, 레깅스와 같은 아이템으로 보다 트렌디하고 스포티한 감성으로 소화했다.

특히 평소에도 뛰어난 패션감각으로 유명한 도상우는 이날 릭오웬스와 아디다스의 협업 ‘릭디다스’ 러닝화도 함께 신고 나와 슈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동욱과 도상우가 선택한 블랙 맨투맨, 스트링 팬츠는 모두 ‘릭오웬스’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해 소장가치 충분한 아이템이다.

한편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동욱과 도상우의 조합, 생각만 해도 행복해’, ‘도상우, 역시 모델 출신은 다르네’, ‘둘 다 제대로 취향저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KBS2 ,On style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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