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이은결이 품절남에 합류했다.

이은결은 지난 20일 청담동에 위치한 드레스가든에서 1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오랜 시간 연인 사이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었다.

이날 예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일루셔니스트의 결혼식답게, 볼거리가 가득한 한 편의 쇼처럼 진행되었다. 결혼식은 일반인 신부를 배려하여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우월한 몸매와 뛰어난 미모를 과시한 신부의 모습에 하객들은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은결은 결혼 후 오는 5월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ILLUSIONIST 이은결’을 개회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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