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사촌’ 이래나(22) 씨와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이선호(26) 씨가 결혼한다.

25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재현 이래나 씨는 다음 달 중 서울 시내 모처에서 양가 10여명만 참석, 가족식사 형식으로 혼례를 올린다.

이래나 씨는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 씨 외동딸이자 방송인 클라라 사촌 동생으로 현재 미국 예일대에 재학 중이다. CJ제일제당 과장으로 근무 중인 이선호 씨는 결혼 후 신부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더 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2년 여간 교제했으며, 최근 이재현 회장이 빨리 가정을 꾸리라고 권하면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장이식수술 부작용과 유전병 등으로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이 회장은 결혼식에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래나 씨는 예일대에 합격한 후 지난 2014년 1월 KBS 아침 토크쇼 여유만만에 출연해 공부 비결을 공개하는가 하면, 여성조선을 통해 예일대 캠퍼스 스토리를 풀어놓기도 했다.

또 클라라와는 사촌 지간. 클라라는 이래나 씨를 통해 CJ그룹과 사돈지간이 된 연예인이 됐다. 앞서 방송에서 이래나 씨는 어렸을 적 꿈이 연예인이었다며 배우 클라라가 친척 언니라고 최초로 밝혔다. 그러나 아버지 이용규 씨의 반대로 꿈을 접었고, 지금은 클라라를 동생으로서 응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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