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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 김민기
내일은 시구왕 김민기 홍윤화. SBS 방송화면 캡처
홍윤화
홍윤화
‘라디오스타’ 홍윤화, 남친 김민기
’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홍윤화 김민기 커플. MBC 영상캡쳐
김민기 홍윤화


개그우먼 홍윤화가 자신을 버티게 해 준 긍정적인 마인드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GQ코리아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윤화는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만난 김민기와 7년 째 연애 중이다. 제 눈에만 그런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도 좋은 사람”이라며 운을 뗐다. 오래된 커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풋풋하면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홍윤화는 연애 비결에 대해 “오빠(김민기)가 계속 예뻐해주는 게 비결이다. 외모적인 예쁨이 아니라 사랑스러워해준다“고 설명했다.

홍윤화는 ”저도 그걸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 예를 들어, 오빠가 맨날 오른손만 잡고 다니다가 왼손을 잡더니 ‘왼손을 잡으니까 되게 설렌다’고 말한다. 그러면 나도 ‘그래? 우리 오늘 왼손만 잡고 다니자’고 맞장구 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서도 홍윤화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했다. 그는 “‘뚱뚱하니까 살 빼라, 죽는다’, ‘남자친구가 보살이다’ 등 악플을 보면서도 웃는다”고 말했다.

뚱뚱한 개그우먼 이국주, 김민경과 함께 묶이는 것에 대해서도 “맞다. 근데 저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주 언니 기사에 숟가락 하나 얹어서 이름 같이 나오는 것 같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저희 셋 느낌이 다 다르다. 국주 언니는 섹시함, 민경 언니는 청순함, 저는 귀여움”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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