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까지 이만원’ 한주완이 화제다.

21일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 드라마 스페셜 ‘평양까지 이만원’ 기자간담회에는 김영균 PD를 비롯해 배우 한주완, 김영재, 미람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한주완은 미람과의 키스신에 대해 “역할에 집중이 많이 돼 있는 상태라서 쑥스럽고 그러진 않았다.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주완의 실제 연애에도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그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순정파다. 열정적이게 만난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없었던 기간이 벌써 5년이나 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 중간 스치는 인연은 있었지만 발전은 못했다. 20대에는 연애도 잘했던 것 같은데 30대에 들어서니 확실히 신중해지더라. 분명 20대 때는 외모도 봤다. 지금은 심성이 더 중요하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언제든지 만날 생각이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편 ‘평양까지 이만원’은 대리운전 업체에서 일하며 무미건조한 일상을 보내는 영정(한주완)에게 신학교 선배였던 준영(김영재)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1부작으로 23일 밤 11시 40분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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