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RG가 깜짝 팬미팅을 개최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는 그룹 NRG의 데뷔 19년 차 팬미팅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NRG 멤버 천명훈, 이성진, 노유민이 참석했다.

이날 천명훈은 이성진에 다짜고짜 “사과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진은 “어제부터 사실 많이 울컥했다. 혼자 있을 때 많은 생각들을 하는데 NRG로 활동을 못하는 게 나 때문인 것 같아서 멤버들에 정말 미안했다”고 말했다.

천명훈은 “이성진이 잘못한건데 사람들이 내가 잘못한 줄 안다”며 “내 연관검색어가 음주, 자숙 이런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전환했다.

한편 1996년 이성진과 천명훈의 ‘하모하모’로 출발한 뒤 노유민, 문성훈, 김환성이 합류하며 5인조가 된 NRG는 독특한 음악과 안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노유민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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