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설리 SNS 논란에 관한 생각을 밝히며 과거 발언까지 화제에 올랐다.

김의성은 지난 1월 자신의 트위터에 “일일이 구차한 설명 따위 일절 달지 않고 계속 사진을 올리는 설리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는 글을 올렸다.

특히 그는 “시국이 이런 판에 벗고 찍는 22살 여자나 그걸 보고 멋있다고 하는 54살 영감이나 참으로 대단하십니다”라는 한 네티즌의 비난에 “시국. 벗고 찍는. 22살. 54살. 모든 단어가 이렇게 일관되게 구린 것도 재주라면 재주다”고 맞받아쳤다.

설리는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일부 게시물은 로리타를 연상시키거나 과도한 노출 등이 담겨 청소년들이 보기 부적절하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최근 ‘더 리얼한 맥심’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의성은 설리 SNS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 “상식과 멍청함의 차이”라며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선택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데 거기 쫓아가서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인생 이렇게 살면 안 된다’ 등으로 충고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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