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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는 과거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엔딩에 대해 “그 때는 그 엔딩이 보너스 트랙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며 “시청자가 못 받아들였으면 그건 나쁜 대본”이라고 말했다.
김은숙 작가의 대표작 ‘파리의 연인’은 주인공인 박신양과 김정은의 러브스토리가 모두 극 중 작가 강태영(김정은 분)의 상상인 것으로 마무리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김은숙 작가는 “저 혼자 재밌으면 일기를 써야할 것”이라며 “시청자를 설득하지 못하고 욕을 들으면 그건 잘못”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건 진짜 평생 하셔야 해요”, “망연자실이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나는 결말이었음”, “시청자에 대한 배려가 있으시네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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