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소리가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옥소리는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대만에 거주 중이다. 기사가 나간 것도 몰랐다가 이제야 알게 됐다”며 “작년 2월 17일, 전 남편(셰프 A씨)이 여자가 생겼다며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달 뒤인 3월 17일, 애들과 나를 두고 함께 살던 집을 혼자 떠났다. 그래서 지금까지 아이들의 양육권 재판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옥소리는 배우 박철과 1996년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한 바 있다. 이후 이탈리아계 남성과 재혼해 대만으로 이주, 두 아이를 낳았다. 옥소리는 양육권을 포기 못한다는 입장이다.

옥소리는 지난 2014년 7년 만의 연예계 복귀를 추진했지만 재혼한 남편이 2007년 옥소리와 간통 사건으로 기소 중지 후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결국 국내 복귀를 포기하고 대만으로 떠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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