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광고 계약기간 이후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2일 파이낸셜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고소영은 광고계약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자신의 사진을 무단도용한 광고주 A 대기업을 상대로 법원에 고액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영 측은 당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관련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장에는 “광고주인 A 대기업이 광고계약 기간 만료 후 1년 이상 고소영의 사진 등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중앙지법에 관련 소장을 제출한 것이 맞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 왔다. 배우 장동건과의 결혼 이후 휴식기를 취해 온 그는 최근 KBS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처절한 모성애 연기를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사진제공=킹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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