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러시아에 무력 침공당한 우크라이나에 1억원을 기부하며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1일 트위터를 통해서 배우 이영애의 기부 사실을 알렸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가 올린 트위터엔 수표와 함께 이영애가 작성한 편지가 찍힌 사진이 있었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한국 유명 여배우 이영애씨의 편지와 기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출처-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트위터
출처-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트위터
이하 이영애의 편지 전문

사랑하는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배우 이영애입니다.

저는 전쟁을 겪은 참전 용사의 가족으로서

전쟁의 참혹함을 누구보다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정착되길 간절히 소원하며

우크라이나 국민 모든 분들의 안녕과 무사를 기도드립니다.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시는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자유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신의 가호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 3월 1일

이영애 드림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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