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 SNS 캡처
치과의사 이수진. SNS 캡처
치과의사 이수진이 재혼, 임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족조차 질투를 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수진은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남자 친구에 대한 질문에 “좋은 남자가 오면 좋은거고 안 오면 마는거고”라며 “이젠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수진은 재혼에 관한 질문에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자식이랑 갈등 겪으면서 하는 결혼 생활이 ‘과연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재혼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수진은 “옛날에는 남자를 못 꼬셔서 연애를 못 했다”며 “연애한 적은 많지만 잘 못했다. 마음 다쳐가면서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젠 기술력은 갖고 있는데 꼬시고 싶은 남자가 없다”고 말했다.
치과의사 이수진. SNS 캡처
치과의사 이수진. SNS 캡처
“재혼하면 아이를 낳으실건가요”라는 물음에 이수진은 “아이를 낳기엔 늦었죠. 끝나버렸어요. 기회를 놓쳤어요”라며 폐경을 맞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대신 둘째 안 낳고 많이 놀았다”며 의연한 태도로 말했다.

“냉동난자 하시지”라는 댓글에 그는 “냉동 난자가 우리 땐 없었다”며 “그 말이 유행했을 때 난 이미 폐경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수진은 “딸이 동생 생기는 걸 싫어한다”고 밝혔다. 동생이 태어나면 다시 자궁으로 밀어 넣는다고 했다고. 그는 “내 사랑 독점하겠다더니 지금 밖에 있다”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편 1969년으로 올해 53세가 된 이수진은 이혼 후 딸을 혼자 키우고 있다. 그는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눈물의 가족사를 고백한 바 있다.

그러나 방송 출연 후 “어머니가 호적에서 파버렸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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