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결혼식 현장. 사진=노지훈 SNS
붐 결혼식 현장. 사진=노지훈 SNS
방송인 붐의 결혼식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9일 가수 노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너무 축하드려요 잘 불러 드릴게요”라며 붐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블랙 턱시도 차림의 붐과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티아라를 쓴 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행복하게 미소짓는 두 사람의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흰색 턱시도 차림의 붐과 노란색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손을 꼭 잡고 함께 걷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으며 행진을 이어갔다.

축가 현장도 공개됐다. 노지훈은 축가를 맡은 이찬원의 노래에 맞춰 춤바람이 난 붐의 영상을 올리며 “최고야 역시 붐또배기”라고 감탄했다. 이어 ‘태권트롯’ 답게 발차기를 선보이며 축가를 부르는 나태주의 축가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붐은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지난달 공식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올린 붐은 “평생 서로 존중하며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며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니 만큼 앞으로 사랑이 흘러 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의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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