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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과의 셀카 공개한 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캡처
봉준호 감독과의 셀카 공개한 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캡처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가 봉준호 감독과의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다.

마크 러팔로는 2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봉준호 감독과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셀카를 올렸다. 그는 “I ❤️ Seoul”이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봉준호 감독과 식사 영상 공개한 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캡처
봉준호 감독과 식사 영상 공개한 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캡처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배우 스티븐 연과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한국 식당에서 회식을 하는 영상도 눈길을 끈다.

마크 러팔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한국에 방문했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10년 만의 내한이다.

마크 러팔로는 ‘미키 17’ 기자간담회에서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봉준호 감독에 대해 “현존하는 위대한 감독님 중 하나”라고 전하기도 했다.

10년 만에 내한한 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캡처
10년 만에 내한한 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캡처


2월 28일 개봉한 영화 ‘미키 17’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의 6년 만의 복귀작인 이 작품에는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아키에,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등 많은 할리우드 배우가 출연한다.

한편 마크 러팔로는 ‘미키 17’로 생애 첫 악역에 도전했다. 그는 우둔하면서도 잔인한 정치인 케네스 마셜 역을 맡아 연기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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