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프리 선언 후 첫 출연 계약? “벌써 후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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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한 방송인 김대호가 워크맨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 캡처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한 방송인 김대호가 워크맨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 캡처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프리랜서 선언 후 유튜브 ‘워크맨’에 출연했다.

김대호는 지난 7일 유튜브 워크맨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 등장했다.

워크맨 진행자인 방송인 장성규는 김대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장성규는 김대호를 소개하며 “대호가 워크맨에 나와준 게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워크맨) 섭외가 들어왔을 때 (출연하는 게) 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나랑 결이 안 맞는다. 워크맨은 호흡도 빠르지 않나”라고 말해 수줍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막상 장성규가 “일을 잘한다”고 칭찬하자 “(장성규보단) 나쁘지 않죠”라며 재미를 선사했다.

김대호와 장성규는 아나운서 선후배 관계로 14년째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한 방송인 김대호가 워크맨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 캡처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한 방송인 김대호가 워크맨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 캡처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한 방송인 김대호가 워크맨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 캡처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한 방송인 김대호가 워크맨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 캡처


영상에서 김대호는 워크맨 제작진에게 받은 용역 계약서에 서명했다. 프리랜서 선언 후 새로 계약을 맺은 곳이 있냐는 질문에 김대호는 “아무것도 없다. 이게 첫 사인이다”라고 답해 장성규를 놀라게 했다.

‘출연 후회 금지’라고 적힌 계약서 조항을 두고서는 “벌써 (후회)하고 있는데”라고 반응을 보였다.

입사 포부를 밝히라는 조항을 읽고는 “퇴사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입사를 (해야 하느냐), 지겹게”라며 곤란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가 이번 영상에서 체험한 일은 방문 판매였다. 김대호는 장성규와 함께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을 돌아다니며 바디워시를 팔아 그 돈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독립하는 청년을 말한다.

2011년 MBC에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김대호는 올해 프리랜서 활동을 선언했다. 지난달 4일 정식으로 MBC에서 퇴사한 김대호는 래퍼 MC몽이 설립한 원헌드레드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정회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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