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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젤리나 커플 “큰 충격…구호활동 지원”

브란젤리나 커플 “큰 충격…구호활동 지원”

입력 2010-01-14 00:00
업데이트 2010-01-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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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들도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표적인 아이티 출신 팝스타인 와이클리프 진(37)은 13일 자신의 웹사이트와 트위터를 통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미국 힙합그룹 푸지스(The Fugees)의 전 멤버인 진은 고국 아이티를 휩쓴 이번 강진은 전례없는 규모의 자연재해라면서 “오늘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200만명이 넘는 이들이 홀로 재앙에 직면해 있다.우리는 지금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이티에서 태어나 청소년기에 미국으로 건너온 진은 미국에서 팝스타로 성공한 뒤에도 고국을 잊지 않았다.아이티의 가난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옐레 아이티 재단(www.yele.org)을 설립했으며 아이티의 식량난 해소를 위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일하기도 했다.

 진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진 피해자 지원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브란젤리나) 커플도 성명을 내고 아이티 지진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구호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진의 재단을 돕기 위해 아이티를 방문했던 피트와 졸리는 “우리는 인도적 구호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지진으로) 집을 잃고 다친 이들을 돕기 위해 우리의 좋은 친구 와이클리프 진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벤 스틸러는 트위터에 “아이티인들이 지금 우리의 도움과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지원을 호소했다.

 영화배우 데미 무어,애슈턴 커처 부부,니콜 리치 등은 팬들에게 유니세프 아이티 지진 구호 사이트(www.unicefusa.org/haitiquake)를 방문해달라고 부탁했으며할리우드의 ’트러블 메이커‘ 린제이 로한,패리스 힐튼도 지진 피해자 돕기에 동참했다.

 병원 등 아이티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돕고 있는 연예인 모임인 ’평화와 정의를 위해 예술가들(APJ)‘도 성명을 내고 국제사회의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영화감독 올리버 스톤,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 등이 APJ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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