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대생 순결 가치는 3천690만원?

뉴질랜드 여대생 순결 가치는 3천690만원?

입력 2010-02-02 00:00
업데이트 2010-02-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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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마련 위해 인터넷 경매

올해 19세 난 미모의 뉴질랜드 여대생이 자신의 처녀성을 인터넷 경매에 내놨으며 4만5천 달러(한화 약 3천960만원)에 팔린 것으로 보인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2일 전했다.

 이 여대생은 최근 학자금 마련을 위해 자신의 처녀성을 뉴질랜드의 한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비공개 경매 물건으로 내놓고 최고가를 부르는 사람에게 무조건 팔겠다는 뜻을 밝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언론들은 ‘유니걸’로 알려진 이 여대생이 경매 사이트에 이날로 끝난 입찰 경쟁에서 이긴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여대생의 처녀성은 4만5천 달러가 넘는 돈에 팔리게 된다고 밝혔다.

 유니걸은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3만 명 이상이 나의 경매 광고를 봐주고 1천200건이 넘는 입찰이 있었던 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4만5천 달러가 넘는 액수를 제시한 입찰자가 낙찰자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 같은 액수는 자신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 언론은 이날 유니걸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 대표는 경매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해줄 수 있다면서 이번 경매는 국제적으로도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그는 유니걸과 짧은 얘기를 나누었을 뿐이라며 그 여대생의 신원은 끝까지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사이트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가 아니었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뉴질랜드의 다른 인터넷 경매 사이트는 자신들은 절대 그런 경매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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