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6.5의 지진이 5일 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서부해안을 강타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으나,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현지 기상당국 관계자가 밝혔다.
지진은 이날 밤 늦게 수마트라 서부 해안에서 다소 떨어진 파가이 셀라탄 섬 동남쪽 74마일(119㎞)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인도네시아 기상 및 지구물리학 기구 소속 기안 기난자르가 전했다.
지진은 인도양 해저 지하 6마일(10㎞)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마트라 해안도시 벵쿨루에 거주하는 에디 피르만코는 AP통신에 사람들이 집에서 뛰어나와 높은 곳으로 달려갔지만, 쓰나미 발생 위험이 없다는 안내방송을 듣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피르만코는 “아내가 놀라서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고 잠이 깨서 두 아이들을 데리고 언덕위로 뛰어 올라갔다”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날 밤 11시06분(현지시각. 한국시각 6일 새벽 01시06분) 수마트라섬의 서부 해안지역 벵쿨루 시(市)에서 165㎞ 떨어진 지점의 지하 22㎞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뉴욕 AP 신화=연합뉴스
지진은 이날 밤 늦게 수마트라 서부 해안에서 다소 떨어진 파가이 셀라탄 섬 동남쪽 74마일(119㎞)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인도네시아 기상 및 지구물리학 기구 소속 기안 기난자르가 전했다.
지진은 인도양 해저 지하 6마일(10㎞)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마트라 해안도시 벵쿨루에 거주하는 에디 피르만코는 AP통신에 사람들이 집에서 뛰어나와 높은 곳으로 달려갔지만, 쓰나미 발생 위험이 없다는 안내방송을 듣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피르만코는 “아내가 놀라서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고 잠이 깨서 두 아이들을 데리고 언덕위로 뛰어 올라갔다”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날 밤 11시06분(현지시각. 한국시각 6일 새벽 01시06분) 수마트라섬의 서부 해안지역 벵쿨루 시(市)에서 165㎞ 떨어진 지점의 지하 22㎞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뉴욕 AP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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