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정부는 지난달 27일 강진으로 사망한 사람들 가운데 이름과 주소가 확인된 이들이 5일(현지시각) 현재 452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칠레 정부는 당초 사망자수를 803명으로 밝혔다가 전날 집계방식을 바꿨다면서 279명이라고 정정했다가 하루만에 또다시 공식 발표를 하는 혼선을 빚었다.
파트리시오 로센데 내무 부장관은 이날 사망자중 신원이 완전히 확인된 사람수가 452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최종 사망자수는 신원확인 작업이 진행중인 만큼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센데 부장관은 이어 공식 사망자 명단에 이름과 주소를 올려 실종자 등 아직 생사확인이 안된 사람들과 관련한 혼동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칠레 의료당국은 이날 엄청난 건물잔해와 썩어가는 어류 등으로 전염병 온상으로 변할 수 있는 콘셉시온 지역에서 간염 및 파상풍 예방주사를 놓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또 식수와 하수구 등을 청결하게 유지하면서 거리에 널려있는 섞어가는 어류들을 치우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콘셉시온에는 현재 10여곳의 군 및 민간 병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산티아고.콘셉시온 dpa.AP=연합뉴스
칠레 정부는 당초 사망자수를 803명으로 밝혔다가 전날 집계방식을 바꿨다면서 279명이라고 정정했다가 하루만에 또다시 공식 발표를 하는 혼선을 빚었다.
파트리시오 로센데 내무 부장관은 이날 사망자중 신원이 완전히 확인된 사람수가 452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최종 사망자수는 신원확인 작업이 진행중인 만큼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센데 부장관은 이어 공식 사망자 명단에 이름과 주소를 올려 실종자 등 아직 생사확인이 안된 사람들과 관련한 혼동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칠레 의료당국은 이날 엄청난 건물잔해와 썩어가는 어류 등으로 전염병 온상으로 변할 수 있는 콘셉시온 지역에서 간염 및 파상풍 예방주사를 놓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또 식수와 하수구 등을 청결하게 유지하면서 거리에 널려있는 섞어가는 어류들을 치우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콘셉시온에는 현재 10여곳의 군 및 민간 병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산티아고.콘셉시온 dpa.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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