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미국 시사주간 타임 최신호에서 유로화 안정성을 위협해온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말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되찾았다.”면서 “그리스는 더욱 과감한 변화들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몇 년 동안은 모든 국민이 재정지출 축소, 임금 삭감, 재정긴축 대책 등에 따른 뼈를 깎는 고통을 느끼게 될 것”이라면서 “만일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는 더욱 강력하고 생존 가능한 국가로 탈바꿈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04-05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