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방송윤리위원회(BSA)는 방송진행자가 영국 가수 수전 보일에 대해 “정신지체”라고 말한 것과 관련,텔레비전뉴질랜드(TNZ)에 사과명령을 내렸다.
인권위원회(HRC)는 12일 방송윤리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하고 이는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중요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아침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폴 헨리는 지난해 12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보일이 출생시 산소가 모자라 지적장애를 겪었다는 내용의 한 잡지 기사를 읽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여기 진짜 재미있는 얘기가 있다.보일은 정말로 정신지체자이다.그를 조심스럽게 살펴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헨리는 이 발언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HRC는 300명 이상이 헨리의 발언에 대해 HRC에 불만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HRC의 주디 맥그리거 위원은 “이 일은 지적장애인들,그들의 가족,그들을 돕는 사람들에 대한 존중과 존엄성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획기적인 결정이다.위원회의 대다수는 진행자가 차별과 명예훼손을 저질렀다고 생각한다.문제의 발언은 수전 보일을 넘어서 지적장애를 겪고있는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과 관련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BSA는 이 발언은 “일반적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들을 수 있는 잔인한 조롱에 가깝다”라고 비난하고 “우리는 국영방송의 프로그램에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인권위원회(HRC)는 12일 방송윤리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하고 이는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중요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아침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폴 헨리는 지난해 12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보일이 출생시 산소가 모자라 지적장애를 겪었다는 내용의 한 잡지 기사를 읽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여기 진짜 재미있는 얘기가 있다.보일은 정말로 정신지체자이다.그를 조심스럽게 살펴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헨리는 이 발언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HRC는 300명 이상이 헨리의 발언에 대해 HRC에 불만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HRC의 주디 맥그리거 위원은 “이 일은 지적장애인들,그들의 가족,그들을 돕는 사람들에 대한 존중과 존엄성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획기적인 결정이다.위원회의 대다수는 진행자가 차별과 명예훼손을 저질렀다고 생각한다.문제의 발언은 수전 보일을 넘어서 지적장애를 겪고있는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과 관련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BSA는 이 발언은 “일반적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들을 수 있는 잔인한 조롱에 가깝다”라고 비난하고 “우리는 국영방송의 프로그램에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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