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의 고도 뤄양시 롼촨현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로 인한 사망자는 7일 현재 53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도 13명에 달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달 24일 롼촨현 탄터우진 탕잉촌 이허에 설치된 교량이 급속히 불어난 물의 압력을 견디지 못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주민들은 다리위에서 최고 200㎜ 이상의 폭우로 불어난 물이 거세게 흐르는 것을 구경하다 다리가 붕괴되면서 격류 속으로 추락해 참변을 당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길이 200m에 폭 10m로 지은지 23년 된 이 교량은 홍수로 떠내려 온 큰 나무가 걸려 더욱 거세진 물살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이 교량이 붕괴하자 임시로 부교를 건설,행인과 소용차들의 지나도록 하고 있다.
뤄양에선 이번 홍수로 교량 붕괴로 인한 피해자이외에 15명이 더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으며 이허 강변의 암벽에 자리 잡은 세계문화유산 룽먼석굴도 이번 홍수로 일부 물에 잠겼다.
베이징=연합뉴스
이번 사고는 지난 달 24일 롼촨현 탄터우진 탕잉촌 이허에 설치된 교량이 급속히 불어난 물의 압력을 견디지 못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주민들은 다리위에서 최고 200㎜ 이상의 폭우로 불어난 물이 거세게 흐르는 것을 구경하다 다리가 붕괴되면서 격류 속으로 추락해 참변을 당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길이 200m에 폭 10m로 지은지 23년 된 이 교량은 홍수로 떠내려 온 큰 나무가 걸려 더욱 거세진 물살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이 교량이 붕괴하자 임시로 부교를 건설,행인과 소용차들의 지나도록 하고 있다.
뤄양에선 이번 홍수로 교량 붕괴로 인한 피해자이외에 15명이 더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으며 이허 강변의 암벽에 자리 잡은 세계문화유산 룽먼석굴도 이번 홍수로 일부 물에 잠겼다.
베이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