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주 경찰본부 인근에서 12일 탈레반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칸다하르주 당국에 따르면 이날 공격으로 경찰 2명 등 3명이 숨지고 어린이 9명 등 26명이 부상했다.
공격 현장에서는 최소 1회 이상의 폭발이 있었으며 경찰과 무장단체 간에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다.
경찰로 가장한 무장단체원 2~3명이 결혼식장과 상점 등이 들어서 있는 5~6층 건물에 잠입해 맞은 편 경찰본부를 향해 로켓탄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스프 아흐마디는 사건 발생 후 AP 통신에 탈레반 전사 3명이 경찰 건물을 공격했다면서 칸다하르 시내 곳곳에 소형무기와 자살폭탄으로 무장한 전사 6명을 배치했다고 주장했다.
나토군과 아프간군은 충돌 현장에 긴급 대응 병력을 파견했다.
칸다하르주는 탈레반의 근거지로 각종 테러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번 공격을 받은 경찰 본부는 칸다하르 주지사 집무실과도 가까운 곳이다.
지난달에는 오토바이 자살 폭탄테러범의 공격으로 칸다하르주 부지사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칸다하르=연합뉴스
칸다하르주 당국에 따르면 이날 공격으로 경찰 2명 등 3명이 숨지고 어린이 9명 등 26명이 부상했다.
공격 현장에서는 최소 1회 이상의 폭발이 있었으며 경찰과 무장단체 간에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다.
경찰로 가장한 무장단체원 2~3명이 결혼식장과 상점 등이 들어서 있는 5~6층 건물에 잠입해 맞은 편 경찰본부를 향해 로켓탄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스프 아흐마디는 사건 발생 후 AP 통신에 탈레반 전사 3명이 경찰 건물을 공격했다면서 칸다하르 시내 곳곳에 소형무기와 자살폭탄으로 무장한 전사 6명을 배치했다고 주장했다.
나토군과 아프간군은 충돌 현장에 긴급 대응 병력을 파견했다.
칸다하르주는 탈레반의 근거지로 각종 테러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번 공격을 받은 경찰 본부는 칸다하르 주지사 집무실과도 가까운 곳이다.
지난달에는 오토바이 자살 폭탄테러범의 공격으로 칸다하르주 부지사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칸다하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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