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억대연봉?…토론토에서는 가능해

경찰이 억대연봉?…토론토에서는 가능해

입력 2011-04-01 00:00
수정 2011-04-01 08: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토론토 G20 정상회담장 주변에서 발생한 시위를 강경하게 진압해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토론토 경찰에 억대 연봉자가 대거 포진,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온타리오 주정부가 공개한 지난해 공직자 고액연봉 리스트에는 10만 달러 이상을 받은 경찰관이 대거 포함된 것이 확인됐다.

지난해 1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은 경찰관은 2천159명으로 2009년 1천329명, 2008년 1006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G20 시위현장에서 비눗방울을 만들어 대치중인 진압경찰 쪽으로 날리던 여성을 무자비하게 체포한 아담 조셉 경관도 올해 처음 고액연봉자를 의미하는 ‘선샤인 리스트’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체포장면이 유튜브(YouTube)에 공개돼 “비눗방울 경찰관’이란 별명까지 얻은 그에게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음은 물론이다.

빌 블레어 경찰국장은 지난해 32만5천940 달러를 받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2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