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멕시코 마약재활센터서 총기난사 13명 사망

멕시코 마약재활센터서 총기난사 13명 사망

입력 2011-06-09 00:00
업데이트 2011-06-09 08: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멕시코 북부에 있는 한 알코올·마약 중독자 치료센터에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환자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7일 오후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州)에 위치한 알코올·마약 중독자 치료센터인 ‘라 빅토리아’에 마약갱단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들이닥쳐 총기를 무차별적으로 발사해 환자 1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8일 현지 언론인 ‘밀레니오’가 보도했다.

당국은 10여명에 달하는 용의자들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범행수법으로 미뤄 특정 갱단이 치료센터에 머물고 있던 경쟁 갱단원이나 배반한 조직원을 살해키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이 난 토레온시(市)는 코아우일라주에서 손 꼽히는 대도시지만 최근 마약폭력이 기승을 부리며 치안이 불안한 상태다.

이 도시에서는 지난해 2월에도 청소년 파티장에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20여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참변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