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력회사 인터 라오(Inter RAO UES)가 자금난에 시달리는 이웃국가 벨라루스에 전기공급을 중단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런 결정은 러시아가 주도하는 옛 소련국가 경제협력체인 ‘유라시아 경제공동체(EurAsEC)’가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벨라루스에 주기로 한 30억 달러(약 3조2천억원)의 긴급 차관 가운데 첫 번째 지원금을 지급한 직후 나온 것이다.
벨라루스는 사용 전기 가운데 10분의 1가량을 러시아로부터 공급받고 있어 이번에 전기공급이 중단되더라도 당장 심각한 전력난을 겪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경제난이 심각한 가운데 전기공급마저 끊어지면 심리적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 라오 측 대변인은 전력 중단은 표준시로 21일 자정을 기해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기공급 중단은 벨라루스의 전기요금 미납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유라시아 경제공동체는 벨라루스에 지원할 30억 달러 차관 가운데 첫 지원금 8억 달러를 제공했다.
연합뉴스
이런 결정은 러시아가 주도하는 옛 소련국가 경제협력체인 ‘유라시아 경제공동체(EurAsEC)’가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벨라루스에 주기로 한 30억 달러(약 3조2천억원)의 긴급 차관 가운데 첫 번째 지원금을 지급한 직후 나온 것이다.
벨라루스는 사용 전기 가운데 10분의 1가량을 러시아로부터 공급받고 있어 이번에 전기공급이 중단되더라도 당장 심각한 전력난을 겪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경제난이 심각한 가운데 전기공급마저 끊어지면 심리적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 라오 측 대변인은 전력 중단은 표준시로 21일 자정을 기해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기공급 중단은 벨라루스의 전기요금 미납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유라시아 경제공동체는 벨라루스에 지원할 30억 달러 차관 가운데 첫 지원금 8억 달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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