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시설 건설에 참여한 러시아 핵기술자들이 최근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에 탑승했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는 러시아 안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일 러시아 북서부 카렐리야 자치공화국 수도 페트로자보트스크시(市) 외곽의 공항 인근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한 러시아 항공사 ‘루스에어’ 소속 투폴레프(Tu)-134 여객기에는 러시아 핵기술자 5명이 탑승했으며 이들 모두가 사망했다.
이들 기술자는 세르게이 리죠프, 겐나디 베니요크, 니콜라이 트로노프와 러시아 최고 핵 기술자인 안드레이 트로피노프 등이며 모두 이란의 부셰르 핵원자로 건설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러시아 국영 원자력부 산하기관으로 원자력 시스템과 기기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기드로프레스’ 소속이며 이 회사는 이란의 부셰르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한 회사 중의 하나다.
연합뉴스
23일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는 러시아 안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일 러시아 북서부 카렐리야 자치공화국 수도 페트로자보트스크시(市) 외곽의 공항 인근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한 러시아 항공사 ‘루스에어’ 소속 투폴레프(Tu)-134 여객기에는 러시아 핵기술자 5명이 탑승했으며 이들 모두가 사망했다.
이들 기술자는 세르게이 리죠프, 겐나디 베니요크, 니콜라이 트로노프와 러시아 최고 핵 기술자인 안드레이 트로피노프 등이며 모두 이란의 부셰르 핵원자로 건설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러시아 국영 원자력부 산하기관으로 원자력 시스템과 기기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기드로프레스’ 소속이며 이 회사는 이란의 부셰르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한 회사 중의 하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