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서 어린이 1천145명 홍역으로 숨져

민주콩고서 어린이 1천145명 홍역으로 숨져

입력 2011-07-26 00:00
업데이트 2011-07-26 07: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프리카 중부 내륙에 위치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1월 이후 홍역이 대규모로 창궐해 어린이 1천14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유엔(UN)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25일 밝혔다.

OCHA는 성명에서 올 1∼6월 어린이 11만5천600명이 홍역에 감염돼 1천145명이 숨졌다면서 5개 주에서 31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토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OCHA의 조치는 국경없는 의사회(MSF)가 세계보건기구(WHO)같은 국제 기구들이 제대로 대응치 못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에 나온 것으로 MSF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한 홍역이 통제불가능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홍역 외에도 콜레라와 소아마비 등의 질병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