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다이빙궈에 北추가도발 방지 촉구”

美 “中다이빙궈에 北추가도발 방지 촉구”

입력 2011-07-26 00:00
업데이트 2011-07-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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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회담 “뉴욕 북미대화도 논의”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5일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추가도발 행위가 없도록 강하게 촉구하고, 이번주 뉴욕 북미대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무부가 전했다.

클린턴 장관을 수행중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중국 선전(深천<土+川>)에서 열린 회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북한의 추가 도발 위험 우려를 전하고 북한이 도발행위를 하지 않도록 중국이 절대적으로 강력하게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이 우선 한국과 관계개선을 하고, 미국 등 다른 나라와 함께 하는 문제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생각하도록 중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전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와 관련, “중국은 북한이 해야할 행동에 대해 매우 강하게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국이 미국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피력하지는 않지만, 막후에서는 북한의 비타협적 태도와 도발적 행동에 대해 사실상 불편해 한다”고 덧붙였다.

뉴욕 북미대화와 관련, 이 당국자는 “우리는 한반도의 다음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뉴욕 대화가 있고, 특히 만약 미.북 대화에서 진전이 있을 경우 그 이후의 상황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뉴욕 북미대화 일정에 대해 “이번주 목, 금요일에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완전히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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