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건조 사실을 공개한 첫 항공모함 ‘바랴그(Varyag)호’에 이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공모함 2척을 건조 중이라고 중국 공산당 지도부와 가까운 익명의 한 소식통이 27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들 항모는 상하이(上海) 부근 창싱다오(長興島)의 장난(江南)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이 바랴그호와 별도로 4만8천∼6만4천t급의 핵추진 항공모함 2척을 오는 2015년까지 건조할 것이라고 중국 뉴스사이트인 천룡망(千龍網)이 지난 4일 보도한 바 있다.
중국 국방부는 옛 소련 시절 건조돼 지난 1998년 우크라이나에서 구입한 바랴그호를 다롄(大連) 조선소에서 ‘과학연구 및 훈련’ 목적의 항모로 개조하고 있다고 최근 공식 확인, 바랴그호의 진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바랴그호는 완성된 뒤 하이난다오(海南島)를 모항으로 삼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난다오는 최근 가장 첨예한 분쟁 장소인 남중국해에서의 작전에 적합할 뿐 아니라 중국의 원유 수송로 안전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점 등에서 최적지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 항모는 상하이(上海) 부근 창싱다오(長興島)의 장난(江南)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이 바랴그호와 별도로 4만8천∼6만4천t급의 핵추진 항공모함 2척을 오는 2015년까지 건조할 것이라고 중국 뉴스사이트인 천룡망(千龍網)이 지난 4일 보도한 바 있다.
중국 국방부는 옛 소련 시절 건조돼 지난 1998년 우크라이나에서 구입한 바랴그호를 다롄(大連) 조선소에서 ‘과학연구 및 훈련’ 목적의 항모로 개조하고 있다고 최근 공식 확인, 바랴그호의 진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바랴그호는 완성된 뒤 하이난다오(海南島)를 모항으로 삼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난다오는 최근 가장 첨예한 분쟁 장소인 남중국해에서의 작전에 적합할 뿐 아니라 중국의 원유 수송로 안전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점 등에서 최적지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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