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브라질 남성, 자손이 무려 180명

90세 브라질 남성, 자손이 무려 180명

입력 2011-09-20 00:00
업데이트 2011-09-20 15: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인들을 포함해 4명의 여성에게서 50명의 자식을 둔 90세 브라질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9일(현지시각) 브라질 히우그란지 두 노르테주(州)의 캄포 그란데에 사는 루이스 코스타 데 올리베이라(90)라는 남성이 첫번째 부인에게서 낳은 17명을 포함해 모두 50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은퇴한 농장 노동자인 그는 첫번째 부인이 숨지고 나서 마리아 프란치스카 다 실바(64·여)라는 여성과 재혼해 17명의 아이를 더 낳았으며, 그녀와 결혼생활 도중 처제와 바람을 피워 15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심지어 자신의 장모와도 바람을 피워 1명을 더 낳았다.

이렇게 모두 50명의 자식을 둔 올리베이라의 손자는 100명, 증손자는 30명으로 그의 자손은 무려 180명에 달한다.

그는 “아들과 손자들의 이름을 다는 모르지만 많은 자손이 주위에 널려 있다”면서 “세상에서 신이 만든 것 중 최고는 여자고, 항상 여자를 만나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내가 모르는 아이가 더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의 둘째 부인 다 실바는 “그는 우리 중 누구도 학대하지 않았고, 언제나 아이들을 잘 돌봤으며 사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