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혼다, 태국 홍수로 10만대 생산 차질

日 혼다, 태국 홍수로 10만대 생산 차질

입력 2011-10-30 00:00
업데이트 2011-10-30 11: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의 혼다자동차가 태국의 대홍수로 10만대의 생산 차질을 빚게 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태국 야유타야주의 현지공장이 완전 침수돼 물이 빠져도 생산설비의 교체가 불가피하다.

생산설비의 교체에는 6개월 정도가 걸리고 이에 따른 생산 차질은 1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야유타야주의 혼다자동차와 부품공장이 입주한 공단은 지난 9일 침수됐고, 지금도 공장은 2∼3m의 물에 잠겨있다. 이 공장에서는 ‘시빅’과 ‘시티’ 승용차가 생산되고 있다.

혼다자동차는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으로 피해를 본데 이어 이번 태국 대홍수로 다시 피해가 나면서 올해 생산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혼다는 올해 해외 공장에서 34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