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美 주부, 마약 먹고 가족에 총질..4명 사망

美 주부, 마약 먹고 가족에 총질..4명 사망

입력 2012-01-18 00:00
업데이트 2012-01-18 08: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권 훈 특파원= 미국에서 20대 주부가 마약을 복용한 뒤 자녀와 남자 친구, 남자 친구의 조카를 총으로 쏴 죽이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17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의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에이드 멘데스(23.여)가 3명을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3살 바기 아들과 17개월된 딸, 남자 친구의 조카 폴 메디나(17)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남자 친구 에두아르도 로페스(33)는 살아남았지만 크게 다쳐 목숨이 위태롭다.

멘데스는 총질하기 전에 히로뽕을 피우는 장면을 스스로 촬영한 동영상을 아이패드에 올려 놓았다.

경찰은 멘데스가 마약 복용 부작용으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멘데스가 히로뽕 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마약도 복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 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