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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한국인 피랍 일지

중동 한국인 피랍 일지

입력 2012-02-12 00:00
업데이트 2012-02-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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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동북부 시나이 반도에서 성지순례에 나선 한국인 3명과 이집트 현지 직원 1명이 베두인족 무장세력에게 10일 납치됐다.

이집트 군경은 베두인족장 중재로 납치범들과 이들의 석방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현재까지 아직 풀려나지 않고 있다.

다음은 2004년 이후 북아프리카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랍 사건 일지.

▲2004. 4. 5 = 지구촌나눔운동의 한재광 사업부장과 무역업체 직원인 박모씨, 이라크 나시리야에서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 추종 민병대원들에 의해 억류됐다가 14시간여 만에 석방.

▲2004. 4. 8 = 변모씨 등 한국인 목사 7명, 이라크 바그다드 서쪽 250㎞ 지점에서 차량 이동 중 이라크 무장세력에 의해 억류된 뒤 7시간 만에 석방.

▲2004. 5.31 = 가나무역 직원 김선일씨, 물건배달을 위해 바그다드에서 팔루자로 트럭을 타고 이동하다 무장단체 ‘알 타우히드 왈 지하드’(유일신과 성전)에 피랍. 22일만인 6월 22일 팔루자 인근 도로에서 참수된 시신으로 발견.

▲2004. 8. 7 = 이라크 취재 중이던 외국언론사 소속 한국인 기자 조모씨, 무장 세력에 억류된 뒤 15시간30분만에 석방.

▲2006. 3.14 = KBS 두바이 특파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단체 PFLF(팔레스타인 해방전선)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에 의해 피랍. 하루 뒤 석방.

▲2007. 7.19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분당 샘물교회 자원봉사자 23명 피랍.

▲2007. 7.25 = 탈레반, 한국인 인질 배형규 목사 살해.

▲2007. 7.31 = 탈레반, 남은 인질 22명 중 심성민씨 추가 살해.

▲2007. 8.13 = 탈레반, 김경자, 김지나 씨 석방.

▲2007. 8.29 = 탈레반, 한국인 인질 12명 3차례에 걸쳐 석방.

▲2007. 8.30 = 탈레반, 남은 인질 7명 석방. 인질사태 종료.

▲2009. 6.12 = 국제의료자원봉사단체 ‘월드와이드 서비스’ 소속 한국인 여성 엄모(34.여)씨, 예멘 북부 사다 지역에서 외국인 8명과 함께 실종. 사흘만인 15일 숨진 채 발견.

▲2012. 2.10 =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이민성 목사와 장로 이정달씨, 현지 한국인 가이드 모종문씨, 이집트인 여행사 직원 등 4명 현지 베두인족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하루만인 11일 석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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