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도쿄전력의 원전기술자 스카우트를 시도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발생 반년 후인 작년 여름 도쿄전력의 원자력 부문에 근무하는 간부 기술자가 한국 정부 관계자로부터 식사 초대를 받았으며, 전직 권유를 받았다고 전했다.
신문에 의하면 당시 도쿄전력의 원전부문 간부 기술자는 한국의 공기업으로 이직 권유를 받았다.
같은 시기 도쿄전력의 다른 사원도 한국 정부 관계자로부터 전직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한국 측의 전직 제의를 거절했으며, 현재 도쿄전력 원자력 부문에서 일하고 있다.
신문은 “도시바와 히타치제작소 등의 세계 최첨단 원전을 취급하는 도쿄전력의 기술을 노린 헤드헌팅의 일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1990년대 이후 한국은 당시 규모가 크지 않았던 삼성전자가 소니와 파나소닉 등 일본 기업의 기술자를 영입해 기술력을 높였고, 결국 일본의 전자업체를 몰아내고 세계 유수의 전자업체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원전 사고 이후 경영환경이 악화하면서 인재의 유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년 3월 원전 사고 이후 퇴직자(정년퇴직 제외)는 약 300명으로 예년의 3배 이상이었다.
신문은 핵무기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을 취급하는 도쿄전력의 기술은 곧 핵무기를 만드는 기술이라면서 일본 원전 기술의 유출이 핵무기의 확산 방지를 목표로 하는 핵 안전보장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이 신문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발생 반년 후인 작년 여름 도쿄전력의 원자력 부문에 근무하는 간부 기술자가 한국 정부 관계자로부터 식사 초대를 받았으며, 전직 권유를 받았다고 전했다.
신문에 의하면 당시 도쿄전력의 원전부문 간부 기술자는 한국의 공기업으로 이직 권유를 받았다.
같은 시기 도쿄전력의 다른 사원도 한국 정부 관계자로부터 전직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한국 측의 전직 제의를 거절했으며, 현재 도쿄전력 원자력 부문에서 일하고 있다.
신문은 “도시바와 히타치제작소 등의 세계 최첨단 원전을 취급하는 도쿄전력의 기술을 노린 헤드헌팅의 일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1990년대 이후 한국은 당시 규모가 크지 않았던 삼성전자가 소니와 파나소닉 등 일본 기업의 기술자를 영입해 기술력을 높였고, 결국 일본의 전자업체를 몰아내고 세계 유수의 전자업체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원전 사고 이후 경영환경이 악화하면서 인재의 유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년 3월 원전 사고 이후 퇴직자(정년퇴직 제외)는 약 300명으로 예년의 3배 이상이었다.
신문은 핵무기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을 취급하는 도쿄전력의 기술은 곧 핵무기를 만드는 기술이라면서 일본 원전 기술의 유출이 핵무기의 확산 방지를 목표로 하는 핵 안전보장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