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신장-체중, 난소암과 연관있어

신장-체중, 난소암과 연관있어

입력 2012-04-04 00:00
업데이트 2012-04-04 11: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키가 크고 과체중인 여성은 난소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난소암 역학연구 협력그룹(CGESOC)이 14개국에서 난소암 환자 2만5천명과 건강한 여성 8만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 논문 47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신장은 5cm가 늘어날 때마다 난소암 위험은 7%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신장이 152cm인 여성은 난소암 발생률이 1.6%인데 비해 167cm인 여성은 2%가 된다.

또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난소암 위험도 높아졌다. 다만 이는 호르몬대체요법(HRT)을 전혀 사용한 적이 없는 폐경여성에게만 해당되었다.

신장이 난소암과 연관이 있는 것은 키가 클수록 암세포로 변할 수 있는 세포가 그만큼 더 많기 때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성장호르몬도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의학(PLoS-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