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이 호주의 국가 이익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뉴질랜드 거인이 호주서 추방돼 귀국했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8일 전했다.
언론들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타이니’(꼬마) 불리는 몸무게 200kg, 키 2.1m의 헤이든 할렘 테와오(26)가 지난 6일 5명의 호주 이민성 관리들의 호송을 받으며 퍼스 발 항공기 편으로 오클랜드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오클랜드에서 퍼스로 이주한 테와오는 음주와 마약을 한 상태에서 강도를 하면서 피해자의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혀 강도 상해 혐의 등으로 지난 2010년 3년3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그 후 그는 호주 거주 비자가 취소됐으나 호주 행정소청 심판소는 테와오가 얌전한 거인으로 호주 사회에 야기하는 위험이 크지 않다며 이민부의 결정을 번복했다.
그러나 당시 크리스 보웬 이민 장관은 테와오는 몸집이 이례적으로 커 범죄에서 악한 역할을 하기 좋은 사람으로 호주 사회에 수용하기 어려운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며 자신의 장관 직권을 이용해 행정소청 심판소의 결정을 다시 뒤집어버렸다.
테와오는 갱단의 활동에 연루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크라이스트처치로 갈 것이라며 호주 이민 장관의 결정에 항소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지난 2007년 호주로 건너간 것도 할아버지가 몸담았던 갱단으로부터 들어오는 가입 압력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와 누나, 조카 등 거의 전 가족을 호주에 놔두고 혼자만 뉴질랜드로 돌아오게 돼 무척 황당하다면서 자신은 이미 개과천선한 사람으로 앞으로 사회사업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자신이 자랄 때처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면서 자신의 추방은 가혹한 것으로 일반 주민들은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언론들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타이니’(꼬마) 불리는 몸무게 200kg, 키 2.1m의 헤이든 할렘 테와오(26)가 지난 6일 5명의 호주 이민성 관리들의 호송을 받으며 퍼스 발 항공기 편으로 오클랜드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오클랜드에서 퍼스로 이주한 테와오는 음주와 마약을 한 상태에서 강도를 하면서 피해자의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혀 강도 상해 혐의 등으로 지난 2010년 3년3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그 후 그는 호주 거주 비자가 취소됐으나 호주 행정소청 심판소는 테와오가 얌전한 거인으로 호주 사회에 야기하는 위험이 크지 않다며 이민부의 결정을 번복했다.
그러나 당시 크리스 보웬 이민 장관은 테와오는 몸집이 이례적으로 커 범죄에서 악한 역할을 하기 좋은 사람으로 호주 사회에 수용하기 어려운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며 자신의 장관 직권을 이용해 행정소청 심판소의 결정을 다시 뒤집어버렸다.
테와오는 갱단의 활동에 연루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크라이스트처치로 갈 것이라며 호주 이민 장관의 결정에 항소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지난 2007년 호주로 건너간 것도 할아버지가 몸담았던 갱단으로부터 들어오는 가입 압력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와 누나, 조카 등 거의 전 가족을 호주에 놔두고 혼자만 뉴질랜드로 돌아오게 돼 무척 황당하다면서 자신은 이미 개과천선한 사람으로 앞으로 사회사업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자신이 자랄 때처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면서 자신의 추방은 가혹한 것으로 일반 주민들은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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