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美 오클라호마 ‘흑인 연쇄 살인범’ 검거

美 오클라호마 ‘흑인 연쇄 살인범’ 검거

입력 2012-04-09 00:00
업데이트 2012-04-09 08: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흑인 5명에게 총을 쏴 3명을 숨지게 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CNN 등 미국 언론은 8일 (현지시간) 현지 경찰과 연방 경찰, 연방수사국(FBI) 등으로 구성된 합동 수사본부 요원들이 제이크 잉글랜드(19), 앨빈 와츠(32) 등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털사 시장 듀이 발릿은 “주민들이 조직한 범죄 퇴치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신고가 들어왔고 이를 바탕으로 집에 숨어 있던 범인들은 체포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경찰에 급습하자 저항 없이 순순히 체포됐다.

이들 2명 모두 백인인데다 총에 맞은 5명이 모두 흑인이라 인종 증오 범죄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잉글랜드의 친척은 잉글랜드가 2년 전 아버지가 총에 맞아 숨지고 몇달 전에는 여자 친구가 눈앞에서 총으로 자살하는 등 아주 불행한 개인사를 지녔다고 CNN에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