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연쇄테러 용의자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의 재판 이틀째(17)를 앞두고 브레이비크를 사형에 처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발언한 한 시민재판관에 대해 양측 변호인들이 5인 재판부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검찰과 피고및 원고측 변호인들은 토마스 인드레보 재판관이 테러참사 발생직후인 작년 7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형이야말로 이번 사건에서 가장 옳은 조치”라고 말했다고 시인함에 그의 사퇴를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17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휴정했다.
브레이비크에 대한 재판은 2인의 직업 법관및 3명의 시민재판관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은 재판과정에서 일반 시민들도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됐다.
노르웨이에는 현재 사형제가 없으며 법정 최고형량은 징역 21년으로 돼 있다.
연합뉴스
검찰과 피고및 원고측 변호인들은 토마스 인드레보 재판관이 테러참사 발생직후인 작년 7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형이야말로 이번 사건에서 가장 옳은 조치”라고 말했다고 시인함에 그의 사퇴를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17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휴정했다.
브레이비크에 대한 재판은 2인의 직업 법관및 3명의 시민재판관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은 재판과정에서 일반 시민들도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됐다.
노르웨이에는 현재 사형제가 없으며 법정 최고형량은 징역 21년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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