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주의 하이마운트교육구 교육감이 여덟 살짜리 딸에게 “도둑질을 좋아한다”고 적힌 표지판을 들려 공개적으로 벌을 준 아버지에게 경고 편지를 보내 화제다.
일리노이주 지역지 벨빌 뉴스 데모크랫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완지의 몬트레일 화이트라는 남성이 자신의 딸을 벌주기 위해 “나는 남의 물건을 훔치고 거짓말하기를 좋아한다”고 써진 표지판을 들고 교문밖에 서 있도록 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또 화이트가 어린 학생들 앞에서 약 15차례 욕설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지역 교육감인 마이크 브링크는 화이트에게 “매우 붐비는 교문 입구에 어린 아이를 세워두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게다가 부모, 학생, 교직원들 앞에서 언어폭력을 휘두른 것을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브링크 교육감은 화이트의 여덟 살짜리 딸이 밖에서 벌을 서는 동안 소리를 지르며 울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화이트와 그의 아내 멜리사는 교육구 측이 처벌에 과잉반응을 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또 화이트는 욕설 사용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그는 “딸이 더 큰 후 절도 혐의로 체포돼 신문에 이름이 실리는 것보다는 지금 몇 명의 사람들 앞에서 벌서는 것이 덜 창피한 일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일리노이주 지역지 벨빌 뉴스 데모크랫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완지의 몬트레일 화이트라는 남성이 자신의 딸을 벌주기 위해 “나는 남의 물건을 훔치고 거짓말하기를 좋아한다”고 써진 표지판을 들고 교문밖에 서 있도록 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또 화이트가 어린 학생들 앞에서 약 15차례 욕설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지역 교육감인 마이크 브링크는 화이트에게 “매우 붐비는 교문 입구에 어린 아이를 세워두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게다가 부모, 학생, 교직원들 앞에서 언어폭력을 휘두른 것을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브링크 교육감은 화이트의 여덟 살짜리 딸이 밖에서 벌을 서는 동안 소리를 지르며 울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화이트와 그의 아내 멜리사는 교육구 측이 처벌에 과잉반응을 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또 화이트는 욕설 사용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그는 “딸이 더 큰 후 절도 혐의로 체포돼 신문에 이름이 실리는 것보다는 지금 몇 명의 사람들 앞에서 벌서는 것이 덜 창피한 일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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