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22일 대통령선거 1차 투표를 실시한다. 프랑스 경제는 현재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재선에 실패하는 대통령이 될 위험에 처해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보여주기식 스타일과 실업률을 낮추는데 대한 실패에 따른 국민들의 반감이 팽배한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대선 1차 투표에는 모두 10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어느 후보도 1차 투표에서는 과반 득표에 성공하지 못해 사르코지 대통령과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다음달 6일 치러지는 결선투표에 진출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결선 투표에서는 57살의 올랑드 후보가 두자릿수의 득표율 차이로 사르코지를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올랑드는 사르코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부 지출 삭감 규모를 낮출 것이라고 공약하고 있으며 대신 정부가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의 재원 조달을 위해 연소득 100만 유로(약 15억원) 이상의 고소득자들에게 최고 75%의 세율을 부과하는 등 부자들에 대한 세율 인상을 약속하고 있다.
만약 올랑드가 당선된다면 1981년 지스카르 데스탱 전 대통령을 꺾고 승리한 프랑수아 미테랑에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에 좌파 대통령이 탄생하게 된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자신이 미래의 경제혼란을 막는데 더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프랑스 실업률이 12년만에 최고를 기록한 상황에서 노동자들과 청년층은 그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22일 투표를 앞두고 열린 거리 시위에 참가한 한 시위대원은 “우리는 사르코지를 제거해야만 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단지 일자리일 뿐”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대선은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한국시간 23일 오전 1시)까지 치러진다.
뉴시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보여주기식 스타일과 실업률을 낮추는데 대한 실패에 따른 국민들의 반감이 팽배한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대선 1차 투표에는 모두 10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어느 후보도 1차 투표에서는 과반 득표에 성공하지 못해 사르코지 대통령과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다음달 6일 치러지는 결선투표에 진출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결선 투표에서는 57살의 올랑드 후보가 두자릿수의 득표율 차이로 사르코지를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올랑드는 사르코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부 지출 삭감 규모를 낮출 것이라고 공약하고 있으며 대신 정부가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의 재원 조달을 위해 연소득 100만 유로(약 15억원) 이상의 고소득자들에게 최고 75%의 세율을 부과하는 등 부자들에 대한 세율 인상을 약속하고 있다.
만약 올랑드가 당선된다면 1981년 지스카르 데스탱 전 대통령을 꺾고 승리한 프랑수아 미테랑에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에 좌파 대통령이 탄생하게 된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자신이 미래의 경제혼란을 막는데 더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프랑스 실업률이 12년만에 최고를 기록한 상황에서 노동자들과 청년층은 그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22일 투표를 앞두고 열린 거리 시위에 참가한 한 시위대원은 “우리는 사르코지를 제거해야만 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단지 일자리일 뿐”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대선은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한국시간 23일 오전 1시)까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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