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서 신경줄기세포와는 다른 새로운 성체줄기세포가 발견됐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1일 보도했다.
스웨덴 룬드 대학 신경세포생존실장 파트릭 부룬딘(Patrik Brundin) 박사는 뇌의 소혈관 주위에서 처음으로 성체줄기세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줄기세포는 증식능력이 있으며 새로운 뇌 세포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줄기세포의 정확한 기능은 아직 분명하지 않으나 근육, 골수, 연골, 지방조직 등에 있는 성체줄기세포와 마찬가지로 손상된 조직을 수리하고 복원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부룬딘 박사는 말했다.
그렇다면 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질환과 뇌졸중 치료에도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그의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먼저 이 줄기세포를 통제하고 그 기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다음 손상된 뇌의 특정 부위를 회복시키는 표적치료를 시도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뇌 줄기세포의 발견은 뇌세포의 가소성(plasticity)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뇌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전망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에 실렸다.
연합뉴스
스웨덴 룬드 대학 신경세포생존실장 파트릭 부룬딘(Patrik Brundin) 박사는 뇌의 소혈관 주위에서 처음으로 성체줄기세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줄기세포는 증식능력이 있으며 새로운 뇌 세포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줄기세포의 정확한 기능은 아직 분명하지 않으나 근육, 골수, 연골, 지방조직 등에 있는 성체줄기세포와 마찬가지로 손상된 조직을 수리하고 복원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부룬딘 박사는 말했다.
그렇다면 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질환과 뇌졸중 치료에도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그의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먼저 이 줄기세포를 통제하고 그 기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다음 손상된 뇌의 특정 부위를 회복시키는 표적치료를 시도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뇌 줄기세포의 발견은 뇌세포의 가소성(plasticity)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뇌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전망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에 실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