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 탯줄도 잘리지 않은 채 플로리다의 들판에 버려졌다가 발견돼 ‘기적의 아이’로 불리며 화제가 됐던 닉 영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다.
닉은 당시 개미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받고 나서 생후 6주 때 2.86㎏의 몸무게로 팜비치의 칼과 도로시 영 부부에게 입양됐다. 이 부부는 TV를 통해 닉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하고 입양을 결정했다.
닉은 영 부부의 가정에서 자라 28일 플로리다 A&M 대학을 차석으로 졸업할 예정이며,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다.
그는 현지신문 팜비치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축복을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나는 이 세상에 가족 없이 태어났지만 가족의 사랑은 신의 가장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닉은 또 생모(生母)에게서 자신을 버린 이유를 직접 듣고 싶다면서 “나는 언젠가는 생모를 만나길 희망하며, (나를 버린 이유에 대해) 설명을 들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닉은 당시 개미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받고 나서 생후 6주 때 2.86㎏의 몸무게로 팜비치의 칼과 도로시 영 부부에게 입양됐다. 이 부부는 TV를 통해 닉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하고 입양을 결정했다.
닉은 영 부부의 가정에서 자라 28일 플로리다 A&M 대학을 차석으로 졸업할 예정이며,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다.
그는 현지신문 팜비치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축복을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나는 이 세상에 가족 없이 태어났지만 가족의 사랑은 신의 가장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닉은 또 생모(生母)에게서 자신을 버린 이유를 직접 듣고 싶다면서 “나는 언젠가는 생모를 만나길 희망하며, (나를 버린 이유에 대해) 설명을 들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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