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한 치과의사가 자신을 배신하고 다른 여자에게 가버린 전 남자친구의 치아를 몽땅 뽑아버린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는 아나 매코비악(34)이란 이름의 이 여성은 결별 후 얼마 되지 않아 치통을 호소하며 자신의 병원을 찾아온 전 남자친구 마렉 올스제프스키(45)에게 앙심을 품고 대량의 마취제를 투여한 뒤 치아를 모두 뽑아버렸다.
매코비악은 발치를 끝내고 올스제프스키의 머리와 턱을 붕대로 꽁꽁 싸매 입을 열지 못하게 한 뒤 치료 중 문제가 발생했으니 전문가를 찾아가 볼 것을 권했다.
매코비악은 “직업 정신을 발휘해 감정을 다스리려 노력했지만 그가 누워있는 것을 본 순간 욕설이 튀어나왔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한편 올스제프스키는 “인공치아를 위해 엄청난 돈이 들어갈 판국인데 새로운 여자친구마저 치아가 없는 남자와 살 수 없다고 떠나버렸다.”고 토로했다.
이같이 황당한 일을 저지른 매코비악은 의료 과실 등의 혐의로 3년 이하의 징역형을 앞두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는 아나 매코비악(34)이란 이름의 이 여성은 결별 후 얼마 되지 않아 치통을 호소하며 자신의 병원을 찾아온 전 남자친구 마렉 올스제프스키(45)에게 앙심을 품고 대량의 마취제를 투여한 뒤 치아를 모두 뽑아버렸다.
매코비악은 발치를 끝내고 올스제프스키의 머리와 턱을 붕대로 꽁꽁 싸매 입을 열지 못하게 한 뒤 치료 중 문제가 발생했으니 전문가를 찾아가 볼 것을 권했다.
매코비악은 “직업 정신을 발휘해 감정을 다스리려 노력했지만 그가 누워있는 것을 본 순간 욕설이 튀어나왔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한편 올스제프스키는 “인공치아를 위해 엄청난 돈이 들어갈 판국인데 새로운 여자친구마저 치아가 없는 남자와 살 수 없다고 떠나버렸다.”고 토로했다.
이같이 황당한 일을 저지른 매코비악은 의료 과실 등의 혐의로 3년 이하의 징역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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