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닭 사육 농장에서 또다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행정원 농업위원회는 11일 닭 집단폐사가 발생한 대만 중서부 윈린(雲林)현의 양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한 결과, 고병원성 H5N2 AI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대만에서 올해 들어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5번째이다.
당국은 이 농가에서 키우는 1만8천여 마리의 닭을 모두 살처분키로 하는 한편 인근 반경 3㎞ 이내 양계 농가에 대한 방역작업과 이동제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AI의 발병 원인과 전파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에도 착수했다.
해당 농가에선 지난 7일부터 닭이 폐사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3천500여 마리가 죽었다.
연합뉴스
행정원 농업위원회는 11일 닭 집단폐사가 발생한 대만 중서부 윈린(雲林)현의 양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한 결과, 고병원성 H5N2 AI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대만에서 올해 들어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5번째이다.
당국은 이 농가에서 키우는 1만8천여 마리의 닭을 모두 살처분키로 하는 한편 인근 반경 3㎞ 이내 양계 농가에 대한 방역작업과 이동제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AI의 발병 원인과 전파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에도 착수했다.
해당 농가에선 지난 7일부터 닭이 폐사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3천500여 마리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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