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있는 독일 금융의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에서 19일(현지시간) 2만여 명이 ‘반(反) 자본주의’ 시위를 벌였다.
경찰과 시 당국은 이날이 주말이라는 점에서 시위를 허용했으며, 유럽국가들의 긴축 정책에 항의하는 구호가 잇따라 나왔다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시위대는 ‘유로존은 파멸했다’거나 ‘불공정의 시대에서 저항은 의무’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16일 이후 약 5천여명의 경찰관을 배치했고 전날 밤 ECB 앞에서 일어난 항의 시위에서 40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블록큐파이 프랑크푸르트(Blockupy Frankfurt)’라는 이름이 붙은 이날 시위는 ‘월가 점령’ 시위를 본뜬 것으로 ECB 뿐 아니라 여러 민간 은행의 업무를 마비시키고자 추진됐다고 시위대는 말했다.
연합뉴스
경찰과 시 당국은 이날이 주말이라는 점에서 시위를 허용했으며, 유럽국가들의 긴축 정책에 항의하는 구호가 잇따라 나왔다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시위대는 ‘유로존은 파멸했다’거나 ‘불공정의 시대에서 저항은 의무’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16일 이후 약 5천여명의 경찰관을 배치했고 전날 밤 ECB 앞에서 일어난 항의 시위에서 40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블록큐파이 프랑크푸르트(Blockupy Frankfurt)’라는 이름이 붙은 이날 시위는 ‘월가 점령’ 시위를 본뜬 것으로 ECB 뿐 아니라 여러 민간 은행의 업무를 마비시키고자 추진됐다고 시위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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