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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리 과학자 암살에 獨·佛도 개입”

이란 “우리 과학자 암살에 獨·佛도 개입”

입력 2012-07-07 00:00
업데이트 2012-07-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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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이스라엘·美에 이어 추가로 지목

이란 정부는 자국 핵 과학자 피살 사건에 독일과 프랑스의 정보기관들이 개입해 있다고 주장했다.

헤이다르 모슬레히 이란 정보장관은 “독일, 프랑스, 영국, 이스라엘, 미국과 다른 나라의 정보기관들이 암살 사건에 연계돼 있다”는 주장을 했다고 관영 IRNA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이란은 그동안 영국, 이스라엘, 미국이 과학자 암살 사건에 개입해 있다고 주장해 오다가 이번에 독일과 프랑스를 추가로 지목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독일 정부 대변인은 “얼토당토않은 주장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란에서는 올해 나탄즈 우라늄 농축 시설 부소장이었던 모스타파 아흐마디 로샨이 살해된 것을 비롯해 2007년 이후 최소 5명의 핵 과학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모슬레히 정보장관은 “입수된 정보에 따르면 미국과 시온주의 정부인 이스라엘, MI6(영국 정보기관)은 모스크바에서 종료된 핵협상 이후 이란 핵시설에 대규모 합동공격을 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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