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에서 야쿠자(조직폭력배)간의 총격 사건이 자주 일어나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9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30분께 후쿠오카현 지쿠시노(筑紫野)시의 한 아파트에서 “작업복을 입은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아파트에 사는 남성이 배에 총탄을 여러 발 맞고 아파트 입구 엘리베이터 부근에 쓰러졌고, 병원에서 숨졌다. 숨진 이는 야쿠자 조직 구도카이(工藤會) 전 간부인 E(65)씨다.
총격 직후 현장에서 작업복 차림의 남성이 도주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일본 경찰은 구도카이 내부의 갈등으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후쿠오카현에서는 야쿠자간 총격 사건이 지난해 18건, 올해 3건 발생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 4월에는 오랫동안 구도카이를 수사한 후쿠오카현 경찰청의 전 직원이 총격을 당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9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30분께 후쿠오카현 지쿠시노(筑紫野)시의 한 아파트에서 “작업복을 입은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아파트에 사는 남성이 배에 총탄을 여러 발 맞고 아파트 입구 엘리베이터 부근에 쓰러졌고, 병원에서 숨졌다. 숨진 이는 야쿠자 조직 구도카이(工藤會) 전 간부인 E(65)씨다.
총격 직후 현장에서 작업복 차림의 남성이 도주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일본 경찰은 구도카이 내부의 갈등으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후쿠오카현에서는 야쿠자간 총격 사건이 지난해 18건, 올해 3건 발생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 4월에는 오랫동안 구도카이를 수사한 후쿠오카현 경찰청의 전 직원이 총격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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